회사에서 발표 자료를 종종 만들다 보면, 처음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느라 시간이 꽤 많이 듭니다. 저 역시 바쁜 날에는 슬라이드 한 장을 만드는 데도 오래 걸려서,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파워포인트 안에서 바로 작동하는 기능부터 웹 기반 AI 도구까지 선택지가 다양해져서 목적에 맞게 골라 쓰기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PPT AI 기능 이용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적었습니다.

파워포인트 안에서 바로 쓰는 Copilot 기능
MS Copilot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환경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파워포인트 안에서 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중심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문서를 외부 사이트에 업로드하지 않아도 되고, 회사 업무처럼 민감한 자료를 다룰 때도 보안적으로 더 안심이 됩니다.
발표 주제를 문장으로 설명하면 기본 구조를 포함한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며, Word나 PDF 내용을 불러와 그 문서를 기반으로 슬라이드를 생성하는 기능은 특히 시간을 크게 줄여 줍니다.

완성된 슬라이드의 글꼴이나 이미지 구성도 자연스럽게 수정해 주기 때문에, 전체 디자인을 한 번에 손볼 때 매우 편리합니다. 긴 문서를 받았을 때 핵심만 추려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어 업무 효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웹 기반 AI 도구로 빠르게 자료를 만들고 싶은 경우
업무 속도가 빠르거나 짧은 시간 안에 초안이 필요할 때는 웹 기반 생성형 도구가 빛을 발합니다. Gamma는 주제를 적는 것만으로 발표 흐름과 내용이 자동 구성되기 때문에, 아무리 복잡한 주제라도 기본 골격을 잡는 데 큰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제작한 자료는 PPT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반면 Canva는 이미지와 레이아웃 선택 폭이 매우 넓어, 시각적으로 뛰어난 슬라이드를 만들고 싶을 때 특히 좋습니다. 여러 디자인 옵션을 제안해 주기 때문에 ‘예쁘게 만들고 싶은데 감이 안 온다’는 고민을 덜어 줍니다.

발표 흐름과 구조가 중요한 경우
스토리 전개 방식이 중요한 발표라면 Tome 같은 도구가 도움이 됩니다. 입력한 내용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주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발표 자료가 필요할 때 효과적입니다. Beautiful.ai의 경우 내용을 수정할 때마다 슬라이드 배치가 자동으로 정리되어, 디자인 감각이 부족하더라도 깔끔한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각 도구는 장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식 기능을 확인하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페이지에서도 Copilot 관련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