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책은 같은 중3 1학기 범위를 다루지만, 목표가 조금 다르게 잡혀 있습니다. 체크체크 수학 중학 3-1은 개념을 잡은 뒤에 문제로 바로 끌고 가는 흐름이 강하고,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중 3-1은 꼭 필요한 개념만 아주 잘게 나눠서 쉽게 시작하게 만드는 쪽에 더 초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둘을 섞어서 보면, 한 권은 속도를 내며 실력을 끌어올리는 책이고 다른 한 권은 실수 없이 기본을 깔아주는 책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구성을 놓고 보면 차이가 더 분명합니다. 체크체크 수학 중학 3-1은 진도 교재에다가 개념 드릴, 정답과 해설까지 들어가 있어서 한 단원을 이해하고 연습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한 세트로 돌아갑니다. 계산이 까다로운 근호 계산이나 인수분해처럼 손이 익어야 하는 부분을 드릴로 반복하게 만들고, 진도 교재에서는 학교 시험에 가까운 문제로 적용을 시키는 구조입니다. 반면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중 3-1은 본문과 정답 해설 중심이고, 1강이 4쪽에서 8쪽 정도로 잘게 쪼개져 있어서 하루 분량을 작게 잡아 꾸준히 가기 좋습니다. 문제도 쉬운 편 위주라서 “개념서 끝냈는데도 개념이 헷갈린다” 같은 상황에서 다시 기초를 잡기 좋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체크체크 수학 3-1 답지

체크체크  베이직 수학 3-1 답지

 

실제로 공부할 때는 두 책을 같이 쓰면 역할 분담이 깔끔합니다. 베이직으로 개념을 아주 부담 없이 한 번 정리하고, 같은 단원을 체크체크 수학에서 개념 드릴과 진도 문제로 바로 굳히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특히 중3 1학기 내용은 제곱근과 무리수, 근호 계산, 다항식 곱셈, 인수분해, 이차방정식, 이차함수로 이어지면서 앞 단원이 뒤 단원에 계속 연결되기 때문에, 베이직으로 구멍을 메우고 체크체크 수학으로 실전 감각을 올리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해서 한 권만 골라야 한다면, 기본이 약하거나 선행을 가볍게 시작하려면 베이직이 편하고, 내신 대비까지 생각해서 문제 풀이량과 훈련까지 한 번에 가져가려면 체크체크 수학 쪽이 더 알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