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폰을 사용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지갑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휴대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애플페이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국내에 애플페이가 도입된 이후 주변 사람들은 하나둘씩 신한, 현대, 롯데 등 지원 카드사를 통해 사용을 시작했지만, KB국민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결제단말 앞에서 매번 실물 카드를 꺼내야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를 언제 지원할까?”라는 의문이 따라붙었고, 여러 기사와 공지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에서 월렛 앱을 열어 카드를 추가하려고 해도 KB국민카드 브랜드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등록할 수 없습니다. 애플페이를 이용하려면 KB국민카드 외의 현대카드에서 발급한 카드가 필요하며, 단순히 카드 번호를 수동 입력하는 방식으로도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애플페이 국민카드 등록 아직 안된다는 것이지요.
현대카드 단독 지원 상황과 변화 조짐
현재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정식으로 지원하는 신용카드는 현대카드뿐입니다. 다른 카드사들은 기술 검토와 수수료 협상을 이어왔지만, 조건 조율이 쉽지 않아 공개 일정이 계속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KB국민카드의 약관 초안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준비가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이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하는 분위기 역시 서비스 개시가 멀지 않았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도입 준비 상황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내부 검토를 거의 마쳤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전용 카드 상품 개발이 이미 완료 단계에 들어섰다는 보도도 있었고, 실제 약관 문구가 등장하면서 출시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서비스 시작이 늦어도 2분기 안에는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일정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추가 참고 사항
KB국민카드 이용자라면 KB Pay 앱을 통해 카드 관리뿐 아니라 자산 조회나 주식 연동 기능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애플페이 도입이 시작되면 KB Pay에서도 관련 안내가 제공될 가능성이 높으니, 최신 정보는 앱 공지나 카드사 공식 홈페이지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애플페이에 대한 공식 정보는 애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공식 안내를 확인하면 지원 방식과 보안 구조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