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을 키우며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레 지역 생활정보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특히 출장이 잦거나 지방 협력업체를 찾을 때는 현지 교차로 신문을 꼭 찾아보곤 합니다. 최근 논산 근처에 들렀다가 ‘논산교차로’를 검색했지만, 관련 정보가 잘 나오지 않아 의아했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실제 명칭은 바로

‘백제교차로’였던 것입니다. 이곳은 논산을 중심으로 계룡시와 부여군까지 아우르는 지역 생활정보지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민들에게 구인구직과 생활정보를 전달해 온 곳입니다.

백제교차로의 역사와 역할

‘백제교차로’는 2000년대 초반 논산 지역을 기반으로 탄생했습니다. 백제의 역사적 배경을 품은 이름답게, 논산·계룡·부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당시에는 오프라인 신문 형태로 배포되어 부동산, 자동차, 중고물품, 구인구직 등 다양한 생활 광고를 싣는 대표적인 지역신문이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포털 중심의 시대가 열리면서 예전만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여전히 지역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정보 통로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요양시설, 학원, 공장 등의 채용 정보가 꾸준히 업데이트되어 있어, 논산과 인근 지역의 생활 기반 일자리를 찾는 데 유용합니다.

논산교차로 홈페이지 이용법

처음 이용하신다면 검색창에 ‘논산교차로’가 아닌 ‘백제교차로’를 입력해야 정확한 사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어디서든 검색하면 공식 홈페이지가 상단에 표시됩니다.

홈페이지에는 △구인구직 △부동산 △자동차 △생활광고 등의 메뉴가 있으며, 특히 줄광고 형태의 채용게시판이 있어 현지 업체의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신문그대로보기’ 기능을 통해 실제 지면을 e-book 형식으로 열람할 수 있어, 종이신문을 보던 세대에게 익숙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 백제교차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논산·계룡·부여 지역 구직 활용 팁

이 지역의 일자리 수는 대도시에 비해 많지 않지만, 다양한 공공·민간 채널을 함께 활용하면 효율적인 구직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기관들을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 논산고용센터: 워크넷과 연계된 정식 고용정보 제공
  • 계룡시청 일자리안내센터: 지역 내 공공일자리 및 기업채용 소식 확인
  • 계룡시니어클럽: 노인 및 중장년층 대상 일자리 매칭 지원

특히 중장년층이나 고령자라면 ‘노인일자리사업’과 같은 공공근로 공고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의 공공근로 모집란과 백제교차로 구인란을 함께 활용하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