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외국 자료를 찾아보거나 해외 사이트를 이용할 때 번역기가 필수처럼 쓰입니다. 예전에는 구글 번역기가 거의 유일한 선택지였지만, 지금은 네이버 파파고(Papago)가 그 자리를 많이 차지했습니다. 저 역시 출장 자료를 정리하다가 문장이 막힐 때면 파파고를 켜곤 합니다. 짧은 문장은 자연스럽게 번역되고, 회화체 표현도 부드러워서 꽤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의 특징
파파고는 네이버가 2016년에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번역 서비스입니다. 초기에는 구글 번역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꾸준히 AI 학습을 거듭하면서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단순한 단어 치환이 아니라 문맥을 파악해 자연스러운 번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번역 결과 아래에 단어 뜻과 예문이 함께 제공되어 학습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네이버 파파고 이용 방법
웹에서는 파파고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고, 간단한 문장이나 짧은 문서를 빠르게 번역할 때 편리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에서 ‘파파고’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은 여행, 업무, 학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으며, 음성 번역과 사진 번역 기능이 특히 유용합니다.
파파고 앱 주요 기능
- 카메라로 찍은 사진 속 텍스트 번역
- 실시간 음성 통역 지원
- 인터넷이 없어도 가능한 오프라인 번역
- 손글씨 입력 인식
- 웹페이지 자동 번역
이 기능들은 해외여행 중 메뉴판을 읽거나 외국인과 대화할 때 특히 도움이 됩니다. 앱의 인터페이스도 단순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AI 시대에서의 번역기 활용
최근에는 ChatGPT나 Claude, DeepL 같은 고급 AI 번역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번역기의 활용성이 예전만큼 높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뉘앙스를 살리는 능력이 AI 쪽이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파고는 여전히 모바일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앱 하나만 설치해두면 여행 중에도, 업무 중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 번역의 시대가 와도, 파파고는 여전히 ‘쓸만한 번역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