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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렉스 연령인증... 벌써 쿨타임 돌았나?

답답이다 2025. 5. 19. 14:06

제 나이는 어느덧 40대를 훌쩍 넘겼습니다. 이제는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더라도 나이를 묻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학 시절만 해도 자꾸 나이를 확인해서 귀찮았는데, 이제는 아무도 물어보지 않아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여전히 1년에 한 번씩 제 나이를 묻습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감사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번거롭습니다.

 

오랜만에 고전 영화인 스카페이스를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네플릭스에서 두어 번 봤던 작품인데, 또 한 번 보고 싶어졌습니다. 일을 할 때는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1분 정도 여유가 생겼을 때 고개를 돌려 화면을 봐도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흐름이 끊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넷플렉스 연령인증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려고 하면, 갑자기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가운데 빨간 버튼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름, 성별, 생년월일, 통신사, 휴대폰 번호 등을 입력한 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코드 받기'를 누르면 됩니다.

 

입력 정보를 잘못 기재한 경우에는 경고 창이 나타납니다. 저는 통신사를 잘못 선택해서 경고 메시지가 떴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냥 다시 하면 됩니다.

정확히 입력하면 화면이 변경되며, 등록한 전화번호로 여섯 자리 인증 코드가 전송됩니다. 해당 숫자를 입력하면 인증이 간단히 완료됩니다.

 

이 인증은 1년에 한 번, 계정마다 진행하면 됩니다. 번거롭지만, 제대로 이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절차입니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는 계정이다 보니 살짝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디즈니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캐릭터별로 접근 제어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방식이 더 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제 일이 아니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넷플릭스.연령인증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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