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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삼국지 삼국지 책이 워낙 많으니 이런 삼국지가 있는지도 몰랐었지만, 첫번째 삼국지연의인 나관중본의 내용과 가장 흡사한 책을 찾다보니 독보적으로 리동혁 작가의 '본(本)삼국지'가 검색되었다. 이 10권짜리 본삼국지로 말할것 같으면 삼국지연의를 최대한 정확하게 완역하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책 역시 나관중본을 읽기 쉽게 잘 살린 모종강본을 기본으로 하였지만 모종강본에서 잘못 기록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들을 나관중본이나 정사, 나머지 판본등을 참고하여 편집한 바람에 이 부분에서 완역서가 아니라는 비평이 있기는 하다. 뭐 그런건 비평가들이 할 일이고... 고전소설을 완역하다보니 문체가 딱딱한 부분도 많아 이 부분은 호불호, 딴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한자 용어들을 우리말로 풀어서 사용한 부..
고우영 삼국지를 읽고 고우영 삼국지를 읽고, 아니 만화니까 보았다고 해야하나. 고우영 삼국지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만화가 고우영님이 일간스포츠 신문에서 연재한 삼국지연의 만화이다. 국내에 원전 연의 번역본이 존재하지 않던 때에 나온 작품이라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였다. 당시 거친 표현들이 많아 심의에 걸려 원본이 많이 훼손됐었다는 것을 2001년 딴지일보에서 밝혀내고 훼손된 원본을 모두 복원해 책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삼국지 만화들 중에 가장 평이 좋다고 해서 먼저 보게 됐고 3개월 전만 해도 인터넷(카카오페이지) 으로 컬러판을 볼 수 있었는데 며칠 안되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ㅡ.ㅡ; 결국 흑백판으로 보게 됐는데 아무튼 소감은... 재미있다. 아무래도 만화이다 보니 어렵지 않게 훑고 넘길 수 있어서 빠르..
출사표 제갈양의 출사표 유선을 보필하게 된 제갈양은 우선 동오과 동맹을 맺고 조운, 위연 등 50만 대군과 함께 남만 정벌에 나선다. 7번 풀어주고 7번을 사로잡는 칠종칠금으로 맹획에게 진심으로 항복을 받게 되어 남만의 드넓은 지역을 취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강에서 죽은 영혼을 달래는 음식으로 만두를 만들게 하여 진혼제를 지냈다고 한다. 그 사이 조비는 아들 조예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죽게 되고 조진, 조휴, 진군, 사마의 등이 그를 보필하였지만 서량에 나간 사마의를 의심하고 모함하여 관직을 박탈하자 제갈양은 중원을 쳐 천하통일을 계획한다. 빼어난 문장으로 유비에 대한 충성심이 담긴 출사표를 쓰고 조운을 선봉으로 한 30만 대군과 함께 중원을 밀고 나갔다. 관우에게 응원군을 보내지 않고 조비에게로 갔던 맹달도..
유비의 복수 위황제 조비 조조에게는 조비, 조창, 조식, 조웅 등 아들 넷이 있었는데 왕이 된 조비는 형제들의 왕위 찬탈을 겁내 견제가 심했으며 그런 형이 두려워 조웅은 자결했고, 칠보시로 유명한 조식은 옥에 갖혔다가 겨우 목숨을 건진다. 손권에게서 풀려났던 우금은 조비에게 조조의 묘지기를 명 받았는데 묘전에 미리 그려놓은 그림(관우가 싸움에서 이기고 방덕이 분노하며 우금이 항복하는 그림)을 보고는 부끄럽고 분한 마음에 병이 나 죽었다. 개국공신 하후돈도 복황후와 동귀비의 망령을 보고 병을 얻어 곧 죽었다. 화흠, 이복, 허저, 가후, 유엽, 조홍, 조휴 등이 모여 헌제를 끌어내려 한나라를 없애고 조비를 왕으로 앉혀 위나라를 세울 계획을 세우게 되고, 곧 헌제를 겁박하여 선양받는 식으로 하여 조비는 위 황제가 되고 ..
번성 전투 번성 전투 조조는 왕이 된 유비를 치려하자 사마의가 만총을 동오로 보내 함께 유비군을 치고 형주를 나눠갖자는 제안을 한다. 제갈근은 오히려 유비와 손을 잡고 조조를 토벌해야 대의명분이 선다며 직접 관우를 만나 관우의 딸과 손권의 아들의 혼인 얘기를 꺼내지만 관우가 강하게 반대하자 손권은 조조군에게 한중을 공격하도록 하고 손권군은 형주로 출병한다. 이 소식을 들은 제갈양은 관우를 오호대장군으로 임명하고 조인이 지키는 번성을 먼저 공격해 기선제압하도록 명한다. 관우가 봉화대를 세워 동오의 공격에 대비하게 하고는 번성으로 출병하여 조인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자 조조는 우금과 방덕을 보내 돕게 하였지만 관우에게 생포되어 우금은 포로가 되고 방덕은 투항을 거부하다가 그 자리에서 참수된다. 계속해서 번성을 공격하던 관..
한중왕 유비 한중을 얻은 조조 동오의 손권은 유비가 서천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형주를 돌려받기 위해 제갈양의 형 제갈근의 식솔을 거짓 투옥 시키고 제갈근을 형주로 보내 이 사실을 알리게 한다. 제갈양이 이 소식을 듣고 계략을 세워 우선 형주의 장사, 영릉, 계양 세 군을 돌려준다고 하지만 제갈근이 형주에 가 관우에게 세 군을 달라하니 관우는 주지 않고 제갈근을 쫒아냈다. 조조는 서서히 왕위 찬탈의사를 비추기 시작했고 구석을 받으려고 하였는데 순욱이 맹렬히 반대하여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 조조가 순욱에게 빈 찬합을 보내자 순욱은 독주를 마시고 자살한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순유 역시 병으로 죽고 만다. 조조의 거만함에 복황후는 아버지 복완에게 밀서를 보내지만 이 또한 발각되어 복완과 복황후도 사형을 당한다. 조조..
유비의 입촉 유비와 유장 서량군을 평정하고 더 거만해진 조조에게 익주 유장의 사신으로 장송이 찾아온다. 한중에 장로가 익주를 치려고 하여 구원 요청차 방문했다고 하지만 조조에게 무시당한다. 양수가 장송을 알아보고 한번더 조조에게 간청하지만 추남 외모에 거칠게 말을 하는 장송은 매만 맞고 쫓겨난다. 장송은 사실 유장이 넓고 기름진 서천을 지킬 인재가 아님을 알고 서천을 넘길 만한 군주를 찾으려 했던 것이다. 형주로 발길을 돌린 장송은 제갈양의 계교에 따라 유비에게 사흘동안 환대를 받게 되고 시종일관 겸손한 유비에게 탄복하여 서천의 지리와 산세를 그린 지도를 넘긴다. 돌아간 장송은 장로와 대치중인 유장에게 종씨 유황숙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는데 황권, 왕루 등이 나서 반대하지만 유장은 장송의 의견에 따른다. 유비는 방..
마등과 마초 방통 천거 동오로 주유의 문상을 간 제갈양은 방통을 만나 함께 유비 휘하에서 일하자고 설득하여 추천장을 주었다. 노숙도 손권에게 방통을 추천하지만 방통의 불손한 태도에 손권이 반대하여 방통이 조조에게 가겠다고 하니 노숙이 차라리 유비에게 가라며 역시 추천장을 써주었다. 방통은 유비를 만나러 와서 추천장도 보이지 않고 일을 시켜달라고 하자 유비는 방통의 능력을 알 수 없어 일단 뇌양현 현령으로 보내는데 며칠동안 일하지 않고 술만 마신다는 보고를 받았다. 확인을 위해 장비를 보냈는데 한나절 만에 그 많은 일을 다하고 함께 유비를 만나 그 즉시 부군사로 임명된다. 마등의 최후 불안한 조조는 마등, 유비, 손권에 둘러쌓여 어느쪽으로도 움직이지 못하자 순유가 나서 마등에게 황제의 명으로 정남장군의 칭호를 하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