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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 2020. 05. 30 이번주 토요일 기상 체크 완료. 거의 최고의 날씨. 한 주 쉬고 싶었는데 언제 또 구름끼고 비오고 할지 모르니 날씨 좋을 때 놀아야지. 최근 가고 싶었던 산 중 설악산이냐 오대산이냐를 고민하다가 일단 설악산의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대청봉 찍고 공룡능선으로 내려오는 공홈상 17시간 20분짜리를 도전하고 싶었다. 보통 내 걸음으로 1/3 정도 줄어드니 12시간 정도(?)면 가능할 듯 했다. 그리고 만약 몸이 말짱하면 혼술 때리고 속초서 자고 담날에 오대산 천왕봉 코스 도는 걸로 계획을 세웠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목표를 높게 잡고 저녁 9시에 잠을 청했고 11시 반쯤 모기콜 당해서 한시간 먼저 일어났다. 시간적 여유를 조금 누리면서 이틀치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 4시에 입산할 수 있..
월악산 영봉 2020. 05. 23 내일 전국 날씨 스캔 중 경기, 강원은 흐리나 충청권에는 맑음이라 거리상으로 후보에 오른 속리산, 월악산, 치악산. 그 중 내일은 여러모로 월악산이 괜츈할듯 하여 월악산으로 선택. 월악산은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봉은 영봉(1,097m) 이다. 국립공원이라 그런가 월악산도 코스가 겁내 많다. 크게는 동쪽에 도락산코스, 서쪽에 영봉코스, 남쪽에 포암산코스, 북쪽에 충주호코스. 월광폭포, 망폭대, 학소대, 수경대, 자연대, 수렴대 등 볼거리가 있지만 흩어져 있어서 다 둘러보기가 쉽지 않음. 어쨌든 주봉은 가야하니 영봉코스로... 항상 차를 가지고 산에 갈때면 원점회귀 때문에 코스 탐색이 필수이다. 한번에 최대한 많은 코스를 돌아보고 싶은..
설악산 울산바위 2020. 04. 30 간만에 부처님과 근로자와 주말의 콜라보 휴가. 뭘할까 심심심심~ 혼자 밖에서 할꺼라곤 그저 등산ㅋㅋ. 지난번에 관악산에서 몸을 좀 풀어놨으니 이번엔 빡세게 하고 좀 쉬겠다는 생각에 장시간 산행이 가능한 곳을 알아봤다. 날씨를 보아하니 목/금/토/일 중에 맑은 날은 목요일 하루. 그마저도 강원도 경상도만 오후 3시까지 맑음. 유일하게 오후 6시까지 맑음이 보장된 오대산을 가려고 했는데 국립공원 사이트를 보니 뙇! 정상으로 가는 모든 코스가 산불통제 구간으로 되어 입산불가.ㅜ 사이트에서 미리 알아본게 천만 다행이지...; 그리하여 정오까지 맑음이 보장된 설악산으로 선택했다. 코스는 소공원에서 대청봉으로 올라가 공룡능선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짜 봤다. 사이트 상에서는 약 17시간 코스로 ..
관악산 연주대 올해 첫번째 등산은 어디로... 이래서 못가고 저래서 못가다가 결정한 올해 첫번째 등산. 날씨는 강남지역 정오까지 맑음 확보, 강북지역 오전 9시부터 구름... 소요산 탈락, 감악산 탈락, 도봉산 탈락, 관악산과 청계산 중.... 청계산 보다는... 관악산으로 결정~~ 날씨는 너무 좋을 것 같고 기온도 7~17도, 하지만 바람이 22km/h 까지 예상되고 그 바람이 어느 정도인지 맞아보러 한번 가봐야지. 어느 코스로 가볼까 지도를 보는 순간 관악산이 넓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코스가 너무 많네; 위키에 보면 32가지 코스가 있고, 관악구청 사이트에 보면 기암괴석이 24종류나 있다. 괜춘한 코스 알아보려면 다 봐야 하고... 이렇게 볼게 많은데는 검색도 참 귀찮다.ㅜ 일단 첫차 타고 서울대 신공학관에서 빠르..
아차산 / 용마산 2019. 11. 09 피곤하다... 회사일이 바빠지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뭔가를 하면 여기에 또 흔적을 남겨야 하니 시간이 몇배로 더 든다...ㅋ 아차산 다녀온지도 벌써 10일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 10일이나 지난건지 10일밖에 안지난건지... 아차산과 용마산은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정상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산책다닌다는 글을 보았었다. 특히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한강쪽 야경이 너무 멋있어서 미세먼지 없고 화창한(?) 날 밤에 한번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그날이 이날이었다.ㅋ 아침에 기상체크를 마치고 봉사가 있는 날이라 오후 일정이 어찌될지 몰라 간단하게 등산용 간식 및 보조배터리, 후레쉬 등을 준비해 나갔더니 어케 시간이 잘 맞았다. 석촌호수 두바퀴 ..
주왕산 대전사/주산지/주봉 2019. 10. 27 어제 소백산 갔다가, 주왕산 주산지에 들렀다. 내가 생각해 놓은 주왕산 등산 코스대로라면 주산지는 따로 봐야했기에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다. 소백산에서 1시간 40분 걸렸고 오전 11시 반에 입장했는데 토요일 그 시간에도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다. 이시간에 주산지를 들른게 지금 생각해보면 신의 한수였다.ㅋㅋ 입구에서 20분쯤 걸으면 주산지가 바로 보인다. 예술이지. 물에서 자라니 수초인가... 그 정체는 버들나무, 버드나무이다. 새벽 안개꼈을 때 봤으면 더 예술이었을텐데 만약 그랬다면 등산이 어려웠겠지... 강구항 가던길에 만난 청송 얼음골 폭포... 이것도 예술~ 그리고 드디어 오늘 주왕산 주차장에 6시에 도착해서 짙은 안개를 보고 있노라니 또 어제의 악몽이 떠올랐다. 주왕산 오전..
소백산 비로봉 2019. 10. 26. 단풍 시즌이다. 지난주는 못나갔고, 다음주도 장담할 수 없고, 그나마 화창한 일요일이 보장되어 있는 이번주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단풍 시기' 로 검색해 보니 강원도는 지난주나 그 지난주에 이미 끝이 났고 이번주 핫한 곳은 월악산이었다. 하지만 월악산은 생각보다 가까워서 이번처럼 비장하게 다짐했을 때는 되도록 먼곳을 가보고 싶었다. 대중교통으로도 가기 힘든! 그렇게 결심한 곳이 바로 주왕산이었다. 하지만 청송까지 가서 주왕산만 보고 오기는 좀 그렇고 하루 더 빼서 가는 길에 가볼 만한 산을 검색해 봤다. 후보는 소백산과 청량산이었는데 소백산으로 결정했다. 비로봉에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길과 운해를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금요일에 퇴근하고부터 새벽 1시까지 1박2일 일정을..
북한산 백운대 2019. 10. 9 입산코스 : 북한산성입구 - 대서문 - 무량사 - 보리사 - 개연폭포 - 대동사 - 약수암 - 백운봉암문 - 백운대 (내 기준 1시간 50분 소요)하산코스 : 백운봉암문 - 인수봉 - 백운산장 - 백운탐방센터 - 도선사 - 선운산장 - 북한산우이역 (내 기준 2시간 20분 소요) 한글날 기념 등산 계획은 어디로 갈까~ 서울의 도봉산과 북한산 중에 현재 위치에서 대중교통이 조금더 안좋은 북한산으로 결정! (아직 등산 초반이라 몸컨디션이 좋음 ㅋㅋ.) 간단하게 북한산 브리핑을 하자면 북한산과 도봉산은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합되어 있다. 북한산은 생각보다 많은 지역구(서울시 강북구·도봉구·은평구·성북구·종로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양주시·의정부시) 에 걸쳐 있고 그만큼 진입로가 많아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