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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사 D-3 이 곳에 이사온지 11달째다. 추울때는 베란다 문까지 꼭꼭 닫고 살아서 층간소음만 들렸었는데, 봄이 지날 무렵부터 창문을 열고나니 집앞 골목 소음과 담배냄새 올라오는게 장난아니다. 편의점, 식당, 커피숍이 코앞이라 편의성 면에서 좋을줄 알았더만 그나마 담배까지 끊고나니 그 어떤 시설도 이용하지 않는다. 그들 앞에 설치된 파라솔에서 떠들어재끼는 주정뱅이들이 이사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처음 틀어본 에어컨 역시 물이 줄줄줄 흐르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리기사랑 시간맞추고 에어컨 주변 짐빼기 귀찮아서 3주만 버텨보려다가 골병만 들고 있다. 방 온도가 이정도일 줄이야... 최고기록(32.3)... 가만히 누워있는 것 빼고는 땀이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피아노 친지도 한달이 다 되어 간다..
가평 힐링펜션타운 1박2일 가족여행 (17명) ㅎ거의 두달전에 겨우겨우 예약한 곳인데 워낙에 극성수기라 가성비는 딱히...
웃픈 tomcat 서버 오늘의 웃픈 에피소드. 회사에는 구성원이 있고 그들의 역할도 있고 그에 따른 책임도 있고 단계도 절차도 있다. 그것은 때로는 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고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비효율적일 때도 있다. 나에게도 이런 상황이 닥쳤지만 이 상황을 효율적으로 바꾸려면 그들이 똑똑해지거나 그들의 역할을 누군가가 도와주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하루 아침에 똑똑해질 수는 없고 그들의 역할에 내가 침범하면 불쾌해 할 것이다. 그래서 난 그냥 비효율적으로 있기로 했다. 개발서버가 필요했다. 필요한건 tomcat 밖에 없었다. 어딘가에게 요청했다. 이 어딘가는 앞으로 열심히 서버를 만들, 서버 전문가가 되려고 준비하는 집단이다. 곧 ip 와 pem 키가 전달됐다. putty 접속을 했는데 user 가 centos..
LaLaLand - Mia & Sebastian's Theme 영화 '라라랜드'에서 Sebastian 이 Mia 와 처음 마주칠 때 레스토랑에서 연주한 곡.
쇼팽 왈츠 op.64 no.2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에서 편곡한 Chopin Waltz 64-2
삼국지와 삼국지연의 평생에 IT 서적을 제외하고는 만화책을 포함하여 읽은 책이 몇 안된다. 그나마도 다 성인이 되기 전에 읽었던 책들. 그 중에도 가장 재밌게 읽었던 명작이 바로 삼국지이다. 나라마다 쩌는 매력남들의 영웅담, 그 안에서도 의리나 전략 등이 꽤나 재미졌던 기억이 남아 있다. 그 삼국지를 다시 한번 정독해보려 한다. 재미도 재미지만 저자들의 설명도 다를 것이고 무엇보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쯤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다시 책을 펴보려 한다. 지금은 사람을 죽이고 땅따먹기 하는 전쟁의 시대는 아니지만 무력으로 사람을 제압하지 않는다 뿐이지 돈과 권력에 제압 당하는... 마찬가지로 전쟁이긴 하다. 삼국지 속에 녹아있는 리더십이나 처세술 등은 이 험난한 경쟁의 시대를 지혜롭..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자 아직 전반기가 한달이나 남았지만 간만에 마음을 다잡고 싶어졌다. 전반기는... 나름 똑바로 산 것 같다. 열심히, 바르게, 규칙적으로 산 것 같다. 계획표 작성한 타이밍이 좋았고 시간외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일이 덜 바빴던 것도 한몫 했다. 사회 초년생부터 이렇게 정신차리고 살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잠시 든다. 당구에 미치고 게임에 미쳐서 헛되이 보낸 지난 시간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와서 갑자기? 이렇게 말하고 보니 또 한심하다. 그렇다고 지금은 뭐 대단한거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똑같은 여가 시간에 당구를 치거나 게임을 했던 것 뿐인데. 당구를 치나 게임을 하나 운동을 하나 피아노를 치나 이걸로 돈 한푼 못버는 건 매한가지고 따지고 보면 다 킬링타임 아닌가? 애써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
다섯번째 라이딩 (인천 아라빛섬) 다섯번째 라이딩이자 전반기 마지막 라이딩. 수원 화성 다녀온지 4주나 지났다. 역시 가정의 달의 힘. 한동안 덥다가 잠시 주춤하는 바람에 이번주 내내 선선하고 좋았는데 꼭 자전거 타려하면 미세먼지가 나쁘지.ㅋㅋ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 코스는 한강과 연결되어 있어서 자전거 도로가 끊이지 않아 달리기 진짜 좋다. 그래서 잘 아껴놨었고.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출발했는데 출발 30분 만에 자전거 바람 좀 더 넣으려다가 바퀴가 짱구가 됐다. 바람 다시 다 빼고 하면 된다길래 몇번을 넣어봤는데 실패! 6시간 동안 통통 거리면서 다녔다.ㅜ 4주만의 라이딩이라 엉덩이 컨디션이 다시 90% 정도로 올라왔고 지금은 다시 0%가 됐지만 4~5시간 동안은 아주 말짱했다. 그렇게 약 3시간 남짓 달려 자전거 길이 끝나는 경인 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