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핏줄 색은 왜 파란색일까

우리 몸 속의 피는 물과 단백질로 구성된 혈장과 적혈구·백혈구·혈소판(피가 날 때 피를 멈추게 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가 붉은색인 까닭은 적혈구에 들어 있는 헤모글로빈이 붉은색이기 때문이랍니다.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면 선명한 붉은색을 띠지만, 산소를 잃게 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합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과 정맥으로 나눠집니다.
심장에서 나오는 동맥을 흐르는 피는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운반할 산소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명한 붉은색을 띱니다.
그러나 온 몸을 돌아 심장으로 들어가는 정맥에 흐르는 피는 산소를 잃고 대신 몸 안에서 쓰고 남은 찌꺼기와 이산화탄소를 얻게 돼 검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피부를 통해 볼 수 있는 혈관은 대부분 정맥입니다.
동맥은 몸의 깊은 곳에 있어서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를 우리 몸 곳곳으로 보내는 고속도로와 같은 동맥이 다치면 큰일 나기 때문에 깊은 곳에 꼭꼭 숨겨 놓은 거죠.

손목이나 손등에 있는 혈관이 우리 눈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정맥의 검붉은 색깔이 살 색깔과 합쳐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 내용출처 :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