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명품백을 사봤다. 아주 고가는 아니지만 주머니에 비례하면 엄청 고가이다.ㅋ 백화점에서 사는게 좋을지, 이월 상품을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좋을지, 인터넷 쇼핑에서 최저가로 사는게 좋을지... 제 가격 다 주고 살 베짱은 없어서 백화점은 제외하고, 인터넷은 짝퉁이 난무할거 같아 제외하다보니 결국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다. 한창 명품에 관심이 있었을 시절 좋아했던 브랜드들은 올드하니 제외하고, 요즘 뜨는 브랜드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아는 것도 없고... 근 3시간을 돌다보니 생로랑 면적이 참 넓어 보이더라. 생로랑이 가장 핫함? 하지만 결국 계획하고 간 대로 발렌시아가를 선택. 계속해서 몇백 만원대의 명품들만 보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지더만. 300만원 짜리만 보다보면 100만원 짜리가 아주 싸보임...

 

아무튼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와서 진품 판별 및 최저가 검색을 해보는데, 해당 매장에서 소유한 인터넷 상점에서 같은 상품이 20만원 가량 싼 것을 보고... 아 이런 ㅆ... 시간버리고 최저가에도 못사고 바보짓.ㅜ 인터넷으로 최저가로 사는게 다 짝퉁은 아니라는 것을 학습함. 통관표지 있어도 가품이면 뭐... 그래도 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하나?ㅎㅎ 또 명품백을 살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으나, 다음엔 믿을 만한 매장을 가진 인터넷 상점에서(상품 내용을 보면 대충 감이옴...ㅋ 어쨌든 최소 자체 AS라도 되는...) 최저가로 살 것이라고 다짐함.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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