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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성 전투



번성 전투


조조는 왕이 된 유비를 치려하자 사마의가 만총을 동오로 보내 함께 유비군을 치고 형주를 나눠갖자는 제안을 한다. 제갈근은 오히려 유비와 손을 잡고 조조를 토벌해야 대의명분이 선다며 직접 관우를 만나 관우의 딸과 손권의 아들의 혼인 얘기를 꺼내지만 관우가 강하게 반대하자 손권은 조조군에게 한중을 공격하도록 하고 손권군은 형주로 출병한다. 이 소식을 들은 제갈양은 관우를 오호대장군으로 임명하고 조인이 지키는 번성을 먼저 공격해 기선제압하도록 명한다. 관우가 봉화대를 세워 동오의 공격에 대비하게 하고는 번성으로 출병하여 조인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자 조조는 우금과 방덕을 보내 돕게 하였지만 관우에게 생포되어 우금은 포로가 되고 방덕은 투항을 거부하다가 그 자리에서 참수된다. 계속해서 번성을 공격하던 관우는 조인의 독화살을 맞게 되고 고열에 시달리지만 명의 화타가 나타나 살을 도려내고 뼈를 긁어내며 치료를 하는데 관우는 의연하게 바둑을 두며 고통을 참았다고 한다. 조조는 동오에 사람을 보내어 형주를 공격하게 하였는데 형주로 정찰을 온 도독 여몽이 봉화대를 보고 공격할 방법이 없자 병이 난다. 여몽을 후송하고 그 자리를 어린 육손이 자리하게 되었는데 그 소식을 들은 관우는 형주에 남은 병령 2만 중 5천만 남기고 모두 번성 전투에 합류하도록 한다. 형주의 방어가 약해지자 여몽이 병석에서 일어나 한당, 장흠, 주연, 번장, 주태, 서성, 정봉, 길무 등과 함께 형주로 출병하여 봉화대를 기습하고 형주를 취하게 된다. 여몽은 갖혀있던 우금을 풀어주고 백성들을 안심시키며 관우의 식솔들을 보호한다. 이 소식을 들은 관우는 형주로 향하지만 여러차례 고전하게 되고 요화를 맹달이 있는 상용으로 보내 3만의 병력을 지원받으려 하지만 맹달에게 병력 요청을 거절당한다. 관우는 그 사이 작고 단단한 맥성에서 방어하고 있었는데 제갈근이 찾아와 투항을 권하였지만 거절한다. 이내 관우와 그 아들 관평 그리고 30여명의 부하들이 몰래 탈출하려 하지만 매복한 여몽의 군사들에게 포박된다. 손권의 투항 의사를 여러 차례 거절하던 관우는 58세의 나이에 처형되었고 관우의 혼령에 시달리던 여몽은 곧 병들어 달포 뒤에 죽는다. 그 사이 요화의 지원 요청을 받게 된 유비는 맥성으로 향하던 길에 관우의 죽음을 알게 되고, 관우의 목을 자른 손권은 유비의 화살이 조조군에 향하게 하기 위해 조조에게 관우의 목을 보낸다. 이를 눈치챈 조조는 관우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뤄준다. 관우가 죽고나서 조조 역시 매일 밤 악몽을 꾸고 두통으로 괴로워하자 명의 화타를 모셔왔는데 마취를 하려하자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화타를 옥에 가두고 고문을 해 죽게한다. 죽기전 의술을 기록한 청낭서를 옥졸에게 맡겼으나 옥졸의 아내가 남편도 화타처럼 죽을까 두려워 청낭서를 태워버린다. 계속해서 병마에 시달리던 조조는 맏아들 조비에게 대업을 물려주고 자기 무덤이 파헤쳐질게 두려워 72개의 가짜 무덤을 만들라는 말을 남긴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