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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왕 유비



한중을 얻은 조조


동오의 손권은 유비가 서천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형주를 돌려받기 위해 제갈양의 형 제갈근의 식솔을 거짓 투옥 시키고 제갈근을 형주로 보내 이 사실을 알리게 한다. 제갈양이 이 소식을 듣고 계략을 세워 우선 형주의 장사, 영릉, 계양 세 군을 돌려준다고 하지만 제갈근이 형주에 가 관우에게 세 군을 달라하니 관우는 주지 않고 제갈근을 쫒아냈다. 조조는 서서히 왕위 찬탈의사를 비추기 시작했고 구석을 받으려고 하였는데 순욱이 맹렬히 반대하여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 조조가 순욱에게 빈 찬합을 보내자 순욱은 독주를 마시고 자살한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순유 역시 병으로 죽고 만다. 조조의 거만함에 복황후는 아버지 복완에게 밀서를 보내지만 이 또한 발각되어 복완복황후도 사형을 당한다. 조조는 자신의 딸을 천자와 혼인시키고는 조국구가 된다. 장로가 한중을 지키고 있었는데 유비를 고립시키기 위해 조조가 장로를 공격한다. 양평관을 함락시키고는 장로가 있는 남정성으로 향하지만 그곳에 머무르던 방덕에게 패한다. 조조는 사람을 보내 한중의 양송이란 자에게 재물을 보내 장로와 방덕을 이간질 시켜 방덕은 궁지에 몰리게 되고 결국 조조에게 붙잡히자 항복하여 장로 역시 조조에게 한중을 넘긴다. 조조가 한중을 차지하고 촉이 위태해지자 제갈양은 이적을 동오로 보내 합비를 공격해 주면 한중을 빼앗고 형주의 삼군을 돌려주겠다고 한다. 손권은 그에 응하고 조조군과 한참을 싸우지만 양방 모두 병력손실만 있을뿐 진전이 없어 휴전한다.



한중왕 유비


조조와 그의 심복들은 천자를 끌어내리고 조조는 건안 21년 5월 결국 왕위에 올랐다. 업에 궁궐을 세워 조조가 왕위에 오르자 조조의 동향인인 좌자가 나타나 "유비에게 길을 양보하라" 는 말을 하고 조조의 죽음을 예언한 뒤 사라진다. 또 조조가 왕위에 오른 것에 불만을 품은 후한의 대신들 경기, 위황과 일전에 조조를 암살에 실패하고 죽은 길평의 두 아들 길막, 길목 형제, 금위 등이 허창을 지키고 있던 왕필을 죽이고 반란을 일으키지만 조휴, 하후돈, 하후연 등에 의해 모두 죽게되고 조조는 의심가는 대신들 300명까지 모조리 죽인 뒤 자기 사람들로 자리를 채워 넣는다. 궁안을 안정화 시키고 조홍, 장합, 하후연에게는 서촉지역을 공격하게 한다. 장합과 맞붙은 장비는 술에 취한 것처럼 위장하여 장합을 격파하고 장합이 재정비하여 가맹관으로 향하자 노장 황충과 엄안이 나서 다시 장합을 격파한다. 장합이 다시 재정비하여 한호와 함께 출정하는데 황충이 교병지계로 다시 격파하여 한호, 하후덕 등의 목을 베고 병참기지인 천탕산을 점령한다. 모사 법정이 유비에게 한중을 취할 것을 권하자 유비는 한중에 조운을 선봉으로 한 10만 대군과 함께 출병한다. 이에 조조도 40만 정예군과 전장에 나서지만 보급이 끊인 조조군은 하후연의 죽음과 함께 연패를 하게 되고 조조의 심중을 알아차린 양수가 퇴각 명령을 하였는데 심중을 알아차린 죄로 조조에게 죽임을 당하고 조조는 결국 철수한다. 한중을 차지하게 된 유비는 제갈양의 청으로 건안 24년(서기 220년) 한중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