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백산

어릴땐 도봉산 날다람쥐였는데, 나이 잡숫고 속세에 물들다 보니 등산은 커녕 산책도 귀찮아졌네.
등산 다니는 연령대가 보통 마흔은 넘어야 하지 않나? 내가 지금 가지 않을 것이므로 이렇게 정의한다.
등산은 마흔부터.

 

사실 가고 싶다. 매주 산 하나씩 점령하고 싶다. 정상에 올라서 이 세상을 내려다 보고 싶다.
하지만 속세에서 나에게 손짓하는 마귀들에게 일일이 응답해 주느라 지금은 등산을 꾸욱 참고 있다.
이 집구석에서 난 뭐가 그렇게 하고 싶은게 많은걸까.

 

지금은 아니지만 곧 마흔이 도래하므로 슬슬 준비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명산들.

 

 

태백산 (해발 1,537m)

 

강원도 태백시의 태백산은 천제단 때문인지 설악산, 오대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간다는 주목의 대표적 군락지로도 유명하다.
천제단에서의 일출이 특히 일품이라는데 그럼 몇시부터 산을 타라는 말씀??
해발 800m 정도부터 등산이 시작되고, 가파르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오르기에 적당하다고도 한다.
주봉으로 장군봉(1,567m)과 문수봉(1,546m), 부쇠봉(1,546m)이 있다.

 

  

 

 

 

[등산 코스]
1. 유일사입구 ◁ 2.3㎞ ▷ 유일사 ◁ 1.4㎞ ▷ 장군봉 ◁ 0.3㎞ ▷ 천제단 4㎞
2. 백단사입구 ◁ 1.8㎞ ▷ 반재 ◁ 1.7㎞ ▷ 망경사 ◁ 0.5㎞ ▷ 천제단 4㎞
3. 당골광장 ◁ 2.2㎞ ▷ 반재 ◁ 1.7㎞ ▷ 망경사 ◁ 0.5㎞ ▷ 천제단 4.4㎞
4. 당골광장 ◁ 0.7㎞ ▷ 제당골 ◁ 3.3㎞ ▷ 문수봉 ◁ 3.0㎞ ▷ 천제단7㎞
5. 금천 ◁ 4.8㎞ ▷ 문수봉 ◁ 2.2㎞ ▷ 부쇠봉 ◁ 0.8㎞ ▷ 천제단 7.8㎞
6. 사길령 ◁ 0.3㎞ ▷ 유일사 ◁ 1.4㎞ ▷ 장군봉 ◁ 3.0㎞ ▷ 천제단 4.7㎞

 

분명 차를 가져갈테니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아야 하는 조건하에 많은 곳을 거칠 수 있는 코스는...
이왕 가는거 눈꽃축제 할 때 가서 당골광장 코스로 올라가서 문수봉 코스로 내려오면 딱 좋을 거 같음.
당골광장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 부쇠봉 - 문수봉 - 소문수봉 - 제당골 - 당골광장
한가지 단점은 주목군락지를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썰렁하게 유일사 코스를 갈 수는 없다.
천제단에서 살짝 이탈하고 장군봉이랑 주목군락지 다 보고 올란다.

 

올해는 눈꽃축제는 1월 25일부터 2월 3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