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서른 경축. 우리 조카 덕분에 엄니, 압쥐랑 셋이서... 초라해 ㅜㅡ 조금전 조카를 만나고 왔는데 벌써 옹알거림. 태어난 첫 날인데 울지도 않고 의젓함. 예정보다도 일찍 나오고, 나오자 마자 옹알거리는 걸로 봐서는 뭔가 뱃속에서 참을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고, 참다참다 못해 뛰쳐 나온거임.
간만에 질렀다. 신발 아이템. 조단 XX3 흰파 (체력+2, 스피드+2, 민첩+2, 정신력+2, 지능+2, 쎈쓰+2) ㅋㅋ 신기하지.. 왼발, 오른발 마크가 틀리다니... 부담스러워서 사진만 찍고 아직 신어보지도 않았다. 과연 이 신발을 신고 땅을 디딜수 있을까. 간만에 물구나무 한 번 서나.. 허리 때문에 당장 신발 덕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역시 스포츠는 돈을 부어야 할 맛이 난다는; 돈 아까워서라도 허리 치료 빨리하고 빨리 합류해야지. 히히~
농구 신나게 한 판 하고, 간만에 글 좀 써보려는데... 내 블로그 맞는데, 글쓰는게 영 낯설고 왠지 그만쓰고 창닫고 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러나... 이거 내 블로그 맞다.. 요즘 너무나도 조용하게 살고 있다보니, 이 곳도 조용하구나.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딱히 즐거운 것도 없고, 생각없이 하루하루 보내는거 같기도 하고..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이러다 보면 언젠가 해뜰날 올 것 같기도 하고,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 이런 날 있으면 저런 날도 있겠지. 가을이란 핑계로 그냥 이렇게 며칠 더 보낼란다.
10년 넘게 잘 피해다니다가 결국 한껀 하는구나. 때는 지난 주 목요일 아침 07시 40분경. 강변북로에 그 날 따라 사고가 많아 차가 막혀 가만히 브렉끼 밟구 서있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이런 머리를 쥐 뜯으면 내린 원더홍쓰. 이런 샹, 눈 감고 운전하시나!! 은신 하고 목덜미에 비습 갈기고 종니 사악질 했어야 마땅한 상황이었지만.. 상황 눈치까고 꼬리 내리는 산타페 차주. 물론 차가 워낙 좋아서 범퍼에 살짝 기스만... (산타페는 작살났음. 믿거나 말거나...ㅋㅋ) 후딱 범퍼 갈구 이래저래 하루 다 보내고 퇴근하려는데 슬슬 쑤시는 허리... 요즘 잠도 모지라겠다 아우 첫번째 병원신세 한 번 지는데, 이건 무슨 시장바닥도 아니고 오지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꼴 갖지도 않은 님들 많이 보고 좋은 경험 했음. 1주일 동안 자댔더니 더 놀것도 없고 잠도 안오고 병 얻어서 퇴원했음. 차 내비두면 긁어놓고 가지고 다니면 딥따 박고.. 대체 어쩌라는거냣!!